재능대 간호학과 진취동아리 국제성모병원 현장견학 후기

재능대 간호학과 진취동아리 국제성모병원 현장견학 후기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병원 현장을 직접 가보는 것만큼 가슴 뛰는 일이 또 있을까요. 얼마 전에 우리 재능대 간호학과 전공 동아리인 진취 소속 학생들과 함께 국제성모병원으로 현장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교과서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간호학을 실제로 마주한다는 기대감에 다들 아침부터 들뜬 표정이었죠.

막상 병원에 도착해서 마주한 대형 병원의 풍경은 학교 강의실에서 느끼던 공기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우선 이번 견학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간호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것을 넘어서서 정말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 안에서 돌아가는 전문직이라는 사실입니다. 국제성모병원은 규모도 크고 워낙 체계가 잘 잡혀있는 곳이라 견학 내내 우리 학생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더라고요.

인솔해주신 선생님들을 따라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실제 간호사분들이 어떤 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지 지켜봤는데 정말 존경심이 절로 생겼습니다. 특히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같은 긴박한 현장을 살짝 엿볼 때면 다들 숨소리조차 죽이고 집중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진취 동아리원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본 부분은 아무래도 최신 의료 장비와 환자 관리 시스템이었습니다.

실습실에 있는 모형으로만 연습하다가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을 보니까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더군요. 어떤 친구는 나중에 졸업하고 이런 환경에서 근무하면 정말 뿌듯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시설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선배 간호사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것도 아주 알찬 경험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겪는 고충부터 시작해서 공부할 때 어떤 점을 더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거든요. 학교 공부를 하다 보면 가끔은 내가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공부를 해야 하나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현장에 나와서 예비 간호사로서의 미래를 그려보니 다시금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국제성모병원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런 따뜻한 간호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친구들을 보니 인솔자로 따라간 저도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 이번 견학은 단순히 견문을 넓히는 차원을 넘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병원이라는 곳이 생과 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막중하고 사회적으로도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재능대 간호학과 진취 동아리 학생들에게 이번 경험이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학기 동안 더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고 꼭 멋진 간호사로 성장해서 다시 병원에서 만날 날을 기약해야겠어요.

이번 견학을 흔쾌히 받아주신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간호사를 꿈꾸는 우리 모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음 학기 전공 수업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봐야겠네요.

단순히 책상에 앉아 있는 것보다 이렇게 발로 뛰면서 얻는 정보들이 나중에 임상 현장에 나가서 얼마나 큰 자산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고민만 하기보다는 직접 몸으로 부딪쳐보며 진로를 설계해나가는 우리 동아리 친구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알찬 견학 기회를 자주 만들어서 우리 예비 간호사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